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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금감원,"묵인 아닌 실수였다" 

98년 나라종금 영업재개 조치 둘러싼 로비 의혹에 '펄쩍'...국민 혈세 3조 공중에 

유상원·이상건 wiseman@joongang.co.kr
나라종금은 DJ 정권의 또 하나의 게이트일까, 아니면 치밀한 대주주의 농간에 금융감독 당국이 놀아난 결과일까. 지난 7월23일 나라종금 대주주였던 보성그룹의 김호준 전 회장이 구속됐다.



공적자금을 유용한 혐의다. 또 있다. 나라종금이 죽었다 살아나는 과정에서 지역연고 등을 등에 업은 광범위한 정관계 로비가 이루어지지 않았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로비설과 함께 ‘금융당국의 묵인설’도 불거져 금융감독원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이런 의혹들을 파헤치기 위해서는 IMF 환란 이후로 거슬러 올라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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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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