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TV홈쇼핑, ‘안방잔치’ 끝났나? 

케이블TV 가입자수 포화상태로 양적 성장 한계…재구매율·구매단가 높이기 ‘고심’ 

글 이석호 사진 권태완 아이위클리 lukoo@econopia.com
TV홈쇼핑 ‘성장신화’가 여기서 끝날 것인가? 그간 지칠 줄 모르는 성장세 속에 놓여 있던 홈쇼핑 사업이 이번 여름을 고비로 주춤하고 있다. 홈쇼핑 업계의 ‘양대 산맥’격인 LG와 CJ홈쇼핑은 지난 여름 주춤했던 매출액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여름철 비수기의 일시적 현상’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업계관계자들이나 전문가들은 “단순히 일시적인 불황이라고 보기는 힘들다”는 데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 계절적 요인보다는 구조적 요인으로 인한 성장세 둔화라는 진단이다. TV홈쇼핑의 관계자조차도 “변곡점에 접어든 것이 아닌가”라고 말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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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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