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離乳 콤플렉스 

 

최소영 foxylady@econopia.com
일러스트:조태호인생은 자기가 속해 있던 것에서 떨어지는 ‘분리’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을 극진히 돌봐주던 어머니로부터 떨어지고, 어려서 같이 뛰어놀던 친구들로부터 멀어지며, 고향산천을 벗어나서 타향으로 유학하는 등 이미 속해 있던 것에서 떨어지는 것의 연속이다.



그런데 이런 거듭되는 분리를 통해 새로운 현상을 이해하는 한편, 마주치게 될 미지의 세계에 대한 막연한 불안에 휩싸이는데, 이것이 나중에 노이로제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 학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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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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