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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忙中閑 

 

외부기고자 곽대희 피부비뇨기과 원장
일러스트 조태호공중목욕탕에 가면, 한껏 웅크린 자세로 성기를 감싸면서 걸어가는 남성과 넓은 어깨에 목욕 수건을 걸친 채 성기를 드러낸 채 이곳저곳 서성거리는 페니스 과시형 남성, 두 부류의 남성상을 만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인생에서 맛보게 되는 모든 정서적 불안이 극소수 거근(巨根) 남성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남성들이 한결같이 감추려고 애쓰는 페니스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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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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