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s

정력보단 연애 감정 

 

외부기고자 곽대희 피부비뇨기과 원장
일러스트 조태호동물은 종족 보존에 대한 욕구가 강해 정해진 시기에 일제히 발정하고, 또한 종족 전반에 교미가 일어난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발정기라는 틀에서 벗어나서 1년 3백65일 끊임없이 발정하지만, 그것에만 집착하다 보면 체력의 약화로 죽음에 이르는 수가 있으므로 그들에게는 행동을 안배하는 뇌의 특별한 구조가 마련돼 있다.



하지만 숭고함을 자랑하는 인간의 사랑 역시 동물의 생식 욕구와 마찬가지로 성적 욕구에 그 뿌리를 두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엄격한 도덕률이 적용되는 인간사회에서 슬기롭게 살아가자면 성욕을 다스리는 엄격한 통제가 필수 불가결하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