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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호 (2003.01.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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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하면 ‘패가망신’ & ‘회사망신
청탁은 일종의 카르텔… 외환위기 후 감소추세, 공정한 시스템과 CEO 의지가 중요
이석호 lukoo@econ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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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이강수“인사나 이권을 청탁하다 걸리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12월26일 민주당 중앙선대위 당직자 연수회에서 한 말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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