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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 軟착륙 가능한가?]잠재 위험 크지만 감당할만 

저금리 기조 유지 필요… 분기별 대출 증가 10조원 안으로 묶어야 

외부기고자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가계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신용불량자와 금융부실이 증가하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경제위기가 재발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 가계가 안고 있는 부채 규모가 정말로 그렇게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위험한 수준인가? 결론부터 얘기하면 현재의 가계부채 규모는 감당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지만 잠재적 위험성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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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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