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기업경쟁도 파괴...21C 新라이벌 

디지털화 급진전·규제장벽 무너지고 고유영역 ‘옛말’ … “소비자 효용 있는 곳에 라이벌 있다” 

이상재 sangjai@joongang.co.kr
김동진 현대자동차사장,김창근 SK(주)사장김정태 국민은행장,표문수 SK텔레콤 사장김승유 하나은행장,황영기 삼성증권 사장시장에서 ‘빅3 법칙(the Rule of 3)’은 불문율로 받아 들여진다. 미국 고에주에타 경영대학원의 잭디시 세스 교수는 「빅3 법칙」저서에서 “3개의 리딩 기업이 이끄는 시장 구도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시장을 장악한 3개의 제너럴리스트 기업과 틈새를 파고든 스페셜리스트 기업이 시장의 기둥이라는 것이다.



2003년 이 황금률은 ‘업종의 장벽 안에서만 옳다’는 표현으로 수정돼야 할지 모른다. ‘업종의 터널’을 넘어선 컨버전스 경쟁이 급진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동통신업계 최강자인 SK텔레콤은 ‘금융 공룡’ 국민은행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