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꽤 신경이 쓰이죠.” 이른바 ‘다면평가’를 받아본 A그룹 B임원의 말이다. 결과가 고과 점수에 직접 반영되진 않지만 그냥 웃고 넘길 일만은 아니다. 아랫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하는지 등이 한눈에 드러나기 때문이다.
더구나 윗사람과 자신, 그리고 아랫사람의 평가가 크게 엇갈릴 경우 적지 않은 문제가 된다. 아무리 고과가 뛰어나도 재평가 도마에 오르기 십상이다. B임원은 “대개 반성의 계기로 삼지만 때론 괘씸할 때도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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