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신용카드 社 봄날은 갔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연체율 ‘시한폭탄’… 업계 보너스 줄어 “아 옛날이여”  

외부기고자 박정룡 머니투데이 기자 jrpark@moneytoday.co.kr
“카드사 봄날은 갔다.” 최근 신용카드업계의 상황을 이보다 적절하게 표현할 말은 없을 것 같다. 신용카드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서 이제는 ‘미운 오리새끼’로 전락, 정부당국으로부터 각종 규제를 받는 것은 물론 경영실적 악화로 생존 문제까지 걱정해야 하는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됐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카드업은 이른바 가장 잘 나가는 업종이었다. 은행 등 타 금융기관들이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을 겪는 등 고통을 당했지만 카드사들은 정부의 소비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최대의 호황을 구가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