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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기업은행장 

“좋은 은행 넘어 위대한 은행 만들겠다 

이상재 sangjai@joongang.co.kr
김종창 기업은행장김종창(55) 기업은행장은 소문난 독서광이다. 혼자만 읽는 것으로는 만족 못해(?) 행원들에게 책을 선물하기로도 유명하다. 2001년 5월 금감원 부원장에서 은행장으로 변신하자마자 임직원들에게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나눠주면서 “변화를 즐기라”는 변화 철학을 설파하기도 했다. 은행 본부에 설치한 ‘변화추진단’은 그 산물이다.



김행장은 또 등산가로도 유명하다. “김행장 손에 책이 없으면 등산을 간 것”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다. 경북 예천이 고향인 그는 소백산에서 태어나서 20년을 자랐다. “왕복 12㎞의 등하교 길을 산새 소리도 들으며 달리기도 하고, 영어 단어도 외웠다”는 것이 평소 자주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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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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