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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영진약품공업 부회장 “골프보다 더 좋아, 활력 솟고 경영에 도움” 

할리데이비슨은 나의 愛馬 

한만선 hanms@joongang.co.kr
중견 제약업체 영진약품공업 대표이사인 김종인(64) 부회장은 주말만 되면 1천4백50㏄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몰고 한적한 지방도로를 달린다.



그는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지만 오토바이에 오르면 나이를 잊는다. 검은 가죽잠바에 투박한 헬멧, 검은 선글라스를 낀 모습은 마치 영화 터미네이터의 주인공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총격전을 벌이던 장면을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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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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