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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의 마술 

 

외부기고자 곽대희 피부비뇨기과 원장
일러스트 조태호내가 모 일간지에 ‘백만인의 건강백과’라는 칼럼을 연재할 때, 고교 선배인 Y 문화부장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는 지금은 고인이 됐지만 터프한 용모가 남성적 매력을 한껏 풍기는 이였다.



빗질 안 한 더부룩한 머리에 때로는 면도조차 하지 않아 거뭇거뭇한 수염이 안면 피부를 뚫고 나오는 등 외모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었다. 하지만, 어쩌다가 술집에 동행해 보면 예쁘게 생긴 마담들이 버선발로 달려나와 반기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었다. 도대체 그 무엇이 그토록 여인들의 마음을 끄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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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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