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김회룡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자동차로 40분 거리(고속도로 A7 제노바 방향)에 위치한 작은 도시 세라발레. 마치 제과업자들이 장난감 과자로 만든 도시처럼 오밀조밀하다. 1백20여개의 2층집들의 발코니도 예사롭지 않다. 동화 속에 등장하는 작은 도시 같다.
그러나 조용한 도시는 아니다. 자유롭게 술렁이는 분방한 도시다. 이태리 사람뿐만 아니라 인근 유럽인들로 술렁인다. 모두가 명품사냥에 나서는 쇼핑 관광객들이다. 이쯤 되면 세라발레는 어떤 도시인지 짐작이 갈 만하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