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형 펀드에 투자한 사람들의 관심사는 과연 내 돈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 대우 사태로 투자 손실을 경험했던 투자자들은 SK글로벌 사태가 제2의 대우채 파동으로 번질까 우려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손실이 발생해도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투신사들은 지난 3월11일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SK글로벌의 회사채를 50% 상각처리해야 한다. 이는 편입된 채권의 50%를 떼인 것으로 간주한다는 의미다. 공사채펀드는 각 펀드가 분리돼 있어 펀드마다 SK글로벌 채권과 기업어음을 어느 정도 편입했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진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