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탱고에 가사를 붙여 봤더니 

‘탱고 칸시온’1920년대부터 인기...초기엔 '실연의 고통' 주로 노래 

외부기고자 이용숙 음악칼럼니스트 rosina@chol.com
3백여곡의 탱고 가사를 쓴 엔리케 카디카모가 지난 99년 한 행사에서 감사패를 받고 있다.탱고의 황제 카를로스 가르델이 1917년에 ‘슬픈 나의 밤(Mi noche triste)’을 노래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탱고 칸시온’은 탱고 곡에 가사를 붙여 노래로 만든 것이다.



1900년에 태어나 탱고의 역사와 더불어 한 세기를 살아낸 엔리케 카디카모는 평생 3백곡이 넘는 탱고 칸시온의 가사를 썼다. 그중 카를로스 가르델이 음반으로 취입한 노래만 해도 스물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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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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