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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찍었어도 ‘재협상’ 주저말라 

협상 타결 후의 전략… 계약 지키려 손해 감수할 필요 없어  

외부기고자 김병국 ㈜K&P홀딩스 대표(미국변호사·협상론 전문가)· BenKim@knp.co.kr
일러스트/김회룡석유화학제품을 원재료로 하는 상품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중소업체 CEO 강경해(가명)씨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국제정세의 영향으로 원재료 가격이 폭등하는 바람에 벌써 몇 개월째 적자 납품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국내 경기도 불황으로 매출이 감소해 이제는 매일매일의 현금 흐름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아무래도 다음달부터는 적자 납품이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다. 그러나 계약 내용을 위반하고 A사에 대한 납품을 안 하면 사업을 접어야 한다. A사는 몇 년 동안 공들여 온 가장 중요한 거래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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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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