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쟁에서 간신히 탈출한 세계경제가 이번에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공포에 휩싸여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의 한 작은 마을에서 시작한 사스는 6개월 만에 전세계 27개국에서 감염자를 발생시키며 ‘21세기 페스트’라는 악명까지 얻었다.
4월 중 추정환자는 5천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4백명에 육박한다. 얼마나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얼마나 감염되고 얼마나 사망할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에서 공포는 더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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