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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기’ ‘버티기’… 고심하는 김정태 

정부와 잇단 불협화음, 낙마설 시달리는 국민은행장… “새 정부도 관치 금융” 비판 목소리 높아  

글 이상건 사진 지정훈 sglee@joongang.co.kr,ihpapa@joongang.co.kr
sk글로벌 사태·카드채 사태로 금융시작이 흔들리는 가운데 김정태 국민은행장(왼쪽)김승유 하나은행장(오른쪽) 등 8개 시중은행장과 은행연합회장이 지난 3월 17일 서울 인사동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 후 나오고 있다. 김정태 국민은행 행장은 평소 “1등 은행 은행장 해먹기 어렵다”는 말을 자주 했다. 이 말은 최근 그에게 현실로 다가왔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은행장 물갈이설의 주대상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겉으로 드러난 중도 퇴진설의 근거는 실적 부진이다.



국민은행의 지난 1분기 순익은 7백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분의 1분에 불과했다. 국민과 주택이 만나 통합은행을 출범했지만 이런 실적을 볼 때, 시너지 효과가 미미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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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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