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s

“목욕탕·할인점 이어 세계시장 제패” 

전자저울 업체 ㈜카스 국내시장 75%, 세계시장 15% 점유… 센서기술 활용 건강 체중계 시판 

서광원 araseo@joongang.co.kr
최첨단 센서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전자저울 시장을 15%나 장악한 카스의 경기도 양주 공장 내부. 양주 공장은 고가품을, 중국 상하이 공장은 중저가품을 생산하고 있다.요즘은 거의 모든 가정에 체중계 하나씩은 갖고 있을 정도로 저울이 보편화됐지만 사실 저울만큼 예민하고 까탈스런 상품도 드물다. 0.5g의 무게 차이를 잡아내는 것도 초정밀, 유조선의 무게를 다는 것도 초정밀에 속한다.



전자저울은 이런 센서에 컴퓨터로 계산하고 기억하는 기술을 접합해야 하는 최첨단 기술의 집합체이다. IBM도 원래는 저울을 만드는 회사였고, 휴렛팩커드 또한 처음에는 계측기 회사로 출발한 것이 좋은 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