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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떠나는 이종대 회장 겸 법정관리인]음대 진학 꿈 버리고 대학교수로 변신 

 

유상원 wiseman@joongang.co.kr
이종대 회장 겸 법정관리인 ‘자동차 구조조정의 달인’으로 이름난 이종대(62) 대우자동차(잔존법인) 회장 겸 법정관리인이 조만간 대우차를 떠나 오는 2학기부터 교직(연세대 경영대학원)에 몸담을 예정이다. 최근 법원에도 사표를 냈다.



그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직업을 거쳤다. 동아일보 해직기자 출신으로 산업연구원(KIET) 선임연구원·하와이대 경제학 박사·중앙일보 논설위원·기아경제연구소장을 지낸 뒤 1998년 기아차 기획총괄사장으로 부임, 기아차 매각작업을 진두지휘하는 솜씨를 발휘해 국내외 자동차업계의 유명인물로 부상했다. 국민일보 사장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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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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