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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키워야 살아남는다" 제약·IT, 합병으로 윈윈 추진 

 

외부기고자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 ciimccp@joongang.co.kr
일러스트 : 김회룡 ‘바다의 폭군’이라는 상어도 자신보다 덩치가 큰 물체를 보면 줄행랑을 친다. 그래서 작은 물고기 중에는 커다란 물고기 모양으로 떼를 지어 다니며 눈속임을 하는 무리가 있다.



‘커야 산다’는 이 전략은 경우에 따라서는 기업의 세계에도 적용된다. 물고기의 행동은 눈속임에 불과하지만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실제로 몸을 합친다. 인수·합병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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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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