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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에도 안전' 이미지 쌓아 맥도날드, 슬그머니 값 인상 

 

외부기고자 베이징=유상철 중앙일보 특파원 scyou@joongang.co.kr
맥도날드는 사스 기간 중 단 한번도 문을 닫지 않고 영업을 하면서, 이란 이미지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확고하게 심었다.베이징(北京)을 찾은 한국인들이 길거리를 가다 흔히 재미있게 읽는 중국 상점의 간판이 있다. 바로 세계적 패스트 푸드의 대명사격인 ‘맥도날드’와 ‘KFC’가 그 경우다.



한자로 ‘麥當勞’로 쓰여지는 맥도날드의 중국어 발음은 ‘마이당라오’, ‘肯德基’로 표기되는 KFC는 ‘컨더지’로 읽힌다. 그러나 중국어를 모르는 한국인들도 이들 한자를 ‘맥당로’나 ‘긍덕기’등 그대로 한국어로 읽어도 영어나 중국어와 비슷한 발음이 나오는 데 감탄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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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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