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아시아 본사가 홍콩으로 간 까닭은]“기업환경 차이 커… 법인세율 홍콩 16%, 한국 27%” 

 

윤회장이 SBI 아시아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다국적 기업 휠라의 본사가 한국으로 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많았다. 휠라코리아의 성적이 전 세계 휠라 네트워크에서 가장 뛰어나고 한국은 신발 산업에 관한 기술력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SBI의 아시아 본사는 홍콩으로 결정됐다.



윤회장은 “한국인으로서 한국에 아시아 본부를 유치하고 싶었지만 여러 여건상 회사에서 홍콩을 선택했다”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그는 또 “한국인으로서 조국에 세금을 많이 낼 의향은 충분히 있지만 외국인들과 함께 하는 비즈니스에서 나혼자만의 애국심으로는 설득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며 이번 결정이 한국의 비즈니스 환경에 기인한 것임을 내비췄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