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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근로복지 연구회·이코노미스트 공동기획]임금·퇴직금·복지 기업마다 대혁신 

카페테리아식 복지 확산, 기업연금 내년 도입… 경쟁력 있는 인재 확보가 목적 

글 이재광 사진 김현동 imi@joongang.co.kr,nansa@joongang.co.kr
임금근로자들의 생활에 대변혁이 일어날 전망이다. 근로자들이 근로의 대가로 기업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보상과 혜택 모두에 대대적인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임금피크제, 기업연금제에 선택적(카페테리아식) 복지제도 등 이름도 낯선 제도들이 속속 근로자들의 일상으로 자리잡게 될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1990년대 중반 시작된 명예퇴직제, 97년 외환위기 이후 본격화된 연봉제·비정규직 채용 변혁에 이어 세번째 닥친 대변화다.



최근 변화의 가장 큰 문제는, 이전과 마찬가지지만, 당사자인 근로자들의 이해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새로운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자칫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대기업에 근무하는 A부장은 “새 제도에 대한 것은 매스컴을 통해 전해들은 것이 전부”라며 “또 다시 일고 있는 변화에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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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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