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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직장인, ‘10억 만들기’ 熱風 

조기퇴직 등 ‘불안한 현실’이 원인… ‘10억 재테크’ 책 불티, 동호회도 인기 

이혜경 vixen@joongang.co.kr
20대 30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10억원 모으기가 열풍처럼 번지고 있다.국내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다음에는 ‘맞벌이 부부 10년 10억 만들기’(cafe. daum.net/10in10)라는 동호회가 있다. 평범한 샐러리맨들도 재테크를 통해 10억원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지난 2001년 6월에 개설한 동호회다. 이 동호회를 운영하는 박범영씨는 최근 몇 달 들어 동호회 관리하느라 눈코 뜰 새가 없다. 지난 1월 2만여명이던 회원 수가 최근 9만4천여명으로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하루에도 수백명씩 가입하고 있다고 한다.



‘다음 동호회’보다는 처지지만, 프리챌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동호회’(회원 수 5천8백명), 싸이월드의 ‘부자아빠, 부자엄마가 되고 싶은 직장인들의 모임’(5천명)도 나름대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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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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