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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애플에서 쫓겨난 게 ‘행운’ 스티브 잡스 잇단 애니 대박 

 

외부기고자 뉴욕=심상복 중앙일보 특파원 simsb@joongang.co.kr
인생사 새옹지마. 애플에서 쫓겨난 후 스티브 잡스가 인수했던 가 연이어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특히 는 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는 빅히트를 기록하고 있다.애플컴퓨터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48)는 이젠 다른 명함을 들고 다녀야 할 것 같다. ‘픽사 CEO 잡스’로 찍힌 명함 말이다. 화소(Pixel)와 예술(Art)을 결합한 ‘Pixar’란 이름의 이 영화사가 애니메이션 영화의 히트제조기로 자리를 확고히 굳히면서 그에게 부와 명성을 다시 안겨주고 있기 때문이다.



델과 컴팩에 치여 PC시장에서 날이 갈수록 고전하고 있는 애플의 현재 세계 시장점유율은 3%를 밑돌고 있다. 지난 4월 말 유료 온라인 음악 서비스 사업에 나선 것도 이런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잡스가 워너뮤직·EMI 등 세계 5대 음반회사와 직접 접촉해 따낸 이 사업은 일단 초기 단계에서 네티즌들의 반응이 좋아 그의 체면을 살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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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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