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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월 10% 금리?” 금융사기 기승 

저금리 틈타 투자자 유혹하는 불법 자금 모집업체들… “상식밖 고금리 일단 의심을” 

이상건 기자 sglee@joongang.co.kr
일러스트·김희룡·aseokim@joongang.co.kr전직 초등학교 교장인 K씨는 요즘 수심에 빠져 있다. 미국으로 이민간 아들 친구에게 전 재산이라고 할 수 있는 3억원을 사기당했기 때문이다. 3억원을 은행에 넣어두고 이자를 받아 생활하던 K씨는 어느 날 아들 친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3천만원을 투자하면 월 3%, 90만원씩 받을 수 있는 투자처가 있다는 제의였다. 아들 친구이다 보니 믿고 3천만원을 선뜻 투자했다. 처음 3개월간은 꼬박꼬박 90만원의 이자가 입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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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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