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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가 줄었다 

 

외부기고자 이지훈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jeehoon.lee@samsung.com
가계부채가 4년 6개월 만에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9월4일 발표한 ‘2003년 2분기 중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가계부채라고 불리는 가계신용의 잔액이 올 6월 말 현재 4백39조8백6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말과 비교할 때 2천5백25억원 줄어든 것이다. 이렇게 가계부채가 감소한 것은 1998년 4분기(2조4천5백74억원 감소) 이후 처음이다.



가계부채를 형태별로 보면, 가계대출이 2분기 중 5조8천1백22억원 증가해 5조6천3백41억원 늘어난 1분기와 비슷한 증가폭을 나타냈다. 가계대출 중 은행대출은 전 분기(5조3백16억원 증가)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9조6천5백42억원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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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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