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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타이저 

 

외부기고자 곽대희 피부비뇨기과 원장 suckdong@hanafos.com
일러스트: 조태호 30대 문턱에 들어선 이모 여인은 전통적 사대부 가문에서 출생해 성장했다. 어릴 때 오빠가 누드 사진첩을 빌려왔다는 이유로 부친으로부터 매맞는 장면을 본 이후, 성에 대한 이유없는 죄책감을 갖게 됐다.



반면 모친으로부터 요리와 바느질 등 요조숙녀 교육은 열심히 받았다. 여성스러운 내음이 물씬 풍기는 그녀는 낭만적인 분위기 아래 애피타이저로 식욕을 돋워가며 한잔의 와인과 더불어 먹는 프랑스 요리를 가장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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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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