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胎兒의 성감 

 

외부기고자 곽대희 피부비뇨기과 원장 suckdong@hanafos.com
일러스트: 조태호동물에서 인간으로 진화하면서 변한 것은 두뇌의 발달과 피부 조직의 생성이었고, 이것은 곧 휴먼 섹스의 근간이 됐다. 우선 피부와 피부의 접촉은 털북숭이 상태의 접촉보다 강하면서 감미로운 촉감을 가져다줬고, 그런 감각은 점막과 점막 간의 접촉으로 발전하면서 더욱 강하고 짜릿하게 느낄 수 있게 됐다. 피부가 서로 맞닿을 때와 항문을 부드럽게 애무받을 때 느끼는 쾌락은 말로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러나 그런 부위에서의 감각은 결코 페니스 귀두부보다 강렬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래서 보다 강한 자극을 추구하기 위해 사람들은 섹스를 희망하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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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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