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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성기 

 

외부기고자 곽대희 피부비뇨기과 원장 suckdong@hanafos.com
일러스트: 조태호태국의 방콕이나 말레이시아의 콸라룸푸르, 대만의 페이투 등지에서 받을 수 있는 보디 마사지의 원산지는 원래 일본의 신주쿠, 가와사키의 아와부로다. ‘아와’는 거품, ‘부로’는 목욕이란 뜻인데, 온몸이 비누거품으로 뒤범벅된 미끈미끈한 피부를 가진 마사지걸이 남성의 때를 몸으로 밀어주는, 정확하게 말하면 목욕이라기보다 감미로운 접촉감을 만끽하게 해주는 이색 서비스가 곧 아와부로다.



십수년 동안 빠징코와 더불어 호황을 누리던 아와부로가 최근 치안당국이 풍속사범 단속을 강화하면서 차츰 자취를 감춰가고 있는 반면, 항문 전문의 여성 안마사들이 호텔가에 자주 출몰해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잡지 기사를 일본 여행 중 읽은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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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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