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중순 서울 영등포에 있는 ㈜경방 3층 임원회의실. 김각중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의 눈은 80년 된 허름한 공장이 백화점·호텔·멀티플렉스(복합영화관)·오피스텔 등으로 바뀌는 것으로 계획된 ‘조감도’에 모였다.
영등포동4가 441-10번지 일대 5만5천㎡(1만8천3백평) 공장부지를 복합쇼핑공간으로 개발한다는 내용이었다. 들어가는 돈만 5천7백50억원, 연면적 11만평에 달하는 매머드급 개발 계획이다. 신사업의 이름은 ‘K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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