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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어 좋고, 분위기 살려 OK 

금융기관들 로비 임대 ‘짠돌이 경영’… 스타벅스 벌써 10곳에 입점  

이상건 sglee@joongang.co.kr
금융기관들이 1층 로비를 활용하기 위해 외식업체들을 속속 입주시키고 있다. 위에서부터 서울증권1층과 지하, 대한투자신탁증권1층금융기관들의 1층 로비가 변하고 있다. “이미지를 망친다”며 외식업체들의 입점을 막았던 금융기관들이 앞다투어 외식업체들을 입주시키고 있는 것. 가장 선호하는 외식업체는 스타벅스 등 커피 체인이다.



가장 먼저 외식업체를 입주시킨 곳은 환투기로 유명한 조지 소로스가 지난 1999년 초 대림그룹으로부터 인수한 서울증권이다. 서울증권은 지난 2000년 스타벅스 측의 제안을 받아 매출액 대비 일정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스타벅스를 입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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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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