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도시바와 따로 갑시다” 

삼성 플래시메모리 사업 추진 秘話… 이건희 회장 ‘자쿠로 회동’서 결단 

이석호 lukoo@joongang.co.kr
화성공장을 방문한 이건희 회장이 황창규 사장으로부터 플래시메모리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지난 2001년 8월 초 일본 도쿄 오쿠라 호텔. 여름 휴가차 일본에 와 있던 이건희 삼성 회장은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윤우 반도체 총괄 사장·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과 황창규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총괄사장을 급히 일본 현지 호텔로 불렀다.



호출을 받고 달려온 사장들이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이회장은 “호텔 옆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기자”고 했다. 이회장 일행이 이동한 곳은 오쿠라 호텔 인근의 샤브샤브 음식점 ‘자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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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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