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하나로 후폭풍 통신업계 강타  

LG·하나로 이번엔 두루넷 인수전… 업체간 합종연횡도 관심사  

이상재 sangjai@joongang.co.kr
지난 10월21일 임시주총에서 외자 유치안이 통과되자 하나로통신 직원들과 소액주주들이 환호하고 있다.주총 과정에서 LG그룹 직원들이 하나로통신 측과 몇차례 마찰을 빚었다. "와아∼.” 지난 10월21일 경기도 일산 하나로통신 본사 임시 주주총회장. 뉴브리지-AIG 외자 유치안이 통과된 순간 주총장에는 환호성이 쏟아졌다. 소액주주들의 반란 앞에 하나로통신 경영권을 손에 넣으려던 LG그룹은 무장해제당하고 말았다.



한쪽엔 ‘감격’, 다른 한쪽엔 ‘수모’를 남기고 10·21 하나로통신 주총은 막을 내렸다. 이렇게 해서 지난 1997년 회사 창립 이래 주인 없는 회사로 표류하던 하나로통신은 우리나라 통신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주인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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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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