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단돈 3백만원으로 틈새시장을 개척한 이승열 사장. 그는 현재 2천1백79종의 표지판을 생산하고 있다.지난 7월1일 전국 단위로 실시된 정부의 ‘국민건강 증진법 시행규칙’은 아마도 KT&G(옛 담배인삼공사)의 가슴을 쓰리게 했을 것이다. ‘금연구역’ ‘흡연구역’ 표시를 설치, 부착해야 하고 실내에서는 흡연을 할 수 없다는 이 시행규칙은 담배 소비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울 독산동에서 ‘아트사인’이라는 조그만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이승열(35) 사장에게 이 조치는 함박웃음을 터트릴 만큼 즐거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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