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과학]걸으면 따뜻해지는 ‘난로 군화’ 

압전세라믹 활용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바꿔… 군화·스마트 셔츠 등에 활용 

외부기고자 박방주 중앙일보 기자 bpark@joongang.co.kr
리니어모터를 이용해 4kg 가까운 추를 이동하는 모습밑 바닥에 압전세라믹을 장착한 군화극지방 탐험대나 히말리야 같은 고봉을 타는 전문 산악인 중에는 간혹 발가락 한두 개가 없는 사람이 있다. 탐험을 하다 입은 동상으로 발가락을 잘라냈기 때문이다. 발이 시린 것은 한겨울 전방 초소를 지키는 군인들도 마찬가지다. 현재의 등산화나 군화로는 추위를 완전히 막기에 역부족이다.



미국 MIT대학은 뛰거나 달리면 전기가 발생하고, 그 전기로 발바닥 난로를 작동하는 신발을 개발했다. 달릴 때 발바닥은 뒤꿈치를 누른 뒤 다시 떼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 신발은 이런 반복되는 동작을 이용하는 것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