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과학]“뭐든지 자르고 깎는다” 

쓰임새 넓어지는 인조 다이아몬드… 원판형·코팅 등 형태 다양화 

외부기고자 박방주 중앙일보 기자 bpark@joongang.co.kr
일진에서 개발한 원판형 다이아몬드, 갓 생산된 것으로 표면이 거칠다. 이를 역시 다이아몬드로 갈아 반들반들하게 만든다.경복궁이나 화성 성곽, 사찰의 석탑 등은 커다란 돌덩이를 정교하게 깎아 만든 것이다. 옛날 석공들은 돌덩이를 돌산에서 잘라올 때 간단한 도구를 사용했다. 돌덩이의 결을 따라 정으로 적당히 구멍을 파 거기에 바짝 마른 나무를 깎아 박았다.



그 후에 물을 부으면 나무가 부풀어 오르며 거대한 돌덩이를 원하는 크기로 자를 수 있었다. 그러나 매번 그렇게 할 수는 없었다. 정교하게 자르고 다듬을 때는 정과 망치 등 극히 단순한 도구와 석공의 손놀림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