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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화장품···웰빙으로 급선회]“뛰어난 기능, 자연주의가 정답” 

웰빙스포츠 뜨자 트레이닝복 시장 급성장… 피부 고와지는 ‘뷰티푸드’ 불티 

이상재 sangjai@joongang.co.kr
지난해 출시한 태평양의 웰빙브랜드 (V=B)는 올해 5백억원대 매출이 기대된다. “꼭 강남에 있는 티카페(tea-cafe)에 다녀오세요. 그 곳 위치는….”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가끔씩 이런 엉뚱한 숙제를 내준다.



이회장이 “그룹 계열사에서 추진하는 모든 비즈니스에 웰니스(wellness)를 접목해야 한다”고 말하고 나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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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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