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의 회복에는 금융·재정 부문의 확장 정책이 크게 기여했다. 사진은 미국 금융의 중심지인 월가.최근 미국 경제가 활기를 띠며 본격적인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2003년 3분기 미국의 성장률 7.2%는 세계를 깜짝 놀래킬만한 수치였다. 내년 대선을 앞둔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경제가 상승궤도를 그리고 있다”며 선거에 자신감을 보일만 하다.
미국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증후는 다양하다.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산업생산이 회복되고 기업의 설비투자 역시 증가세다. 고용시장도 개선되고 있으며, 미래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소비자 심리지수·제조업지수 등 전망 지표들도 분명한 개선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