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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경제]“2005년까지 호조세 이어진다” 

3분기 0.4% 성장, 실물·심리 고개 들어… 재정정책 힘든 게 문제 

외부기고자 김득갑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deukab@seri.org
같은 EU지역이라도 국가별 경제성장률에는 다소 차이가 있을 전망이다. 사진은 브뤼셀의 EU 본부.세계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럽연합(EU)경제도 하반기 들어 경제 주체들의 심리가 살아나는 등 실물경제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독일 등 EU지역 국가들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지난 3분기 성장률은 0.4%에 달해 2분기째 계속된 마이너스 성장에 종지부를 찍었다.



올해 2분기까지만 해도 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경제가 경기침체(리세션,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상태에 있는 등 EU경제가 최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럽 경제인들의 기대가 어느 정도 큰지를 알게 된다.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지난달 10일 G10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유럽의 3분기 경기호조세가 2005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호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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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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