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대기 중인 부산 감만 부두의 컨테이너들.최근 한국경제의 미래를 밝게 보려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 가계부채·신용불량·청년실업·내수부진 등을 근거로 펼쳐지던 ‘비관론’은 세계경제의 회복 기미가 보이자 ‘경기논쟁’으로 확산되다 점차 ‘긍정론’이 우세해지고 있다.
김진표 경제부총리는 “경기가 4분기에 회복세로 돌아선 뒤 내년 상반기 중 5%대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호언하고 있고, 불과 한 달 전까지 올해 성장률 3%대가 어렵다는 비관론을 피력하던 박승 한국은행 총재도 최근 “경기가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연간 성장률도 당초 예상보다 상향 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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