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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코칭]“사교클럽 문화는 망할 징조”  

잘되는 회사… 고객과의 점심이 우선 안되는 회사… 직원끼리 점심 먹는다 

외부기고자 김경준 딜로이트투쉬 파트너(상무) kyekim@delotitte.com
일러스트 : 김회룡회사에서 핀잔을 주는 말 중에 “회사 놀러 나왔어?”라는 말이 있다. 회사가 일하는 곳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간혹 회사가 사교클럽처럼 흘러가는 경우가 있다. 일보다는 인간관계가 중시되고, 고객보다는 내부 직원과의 관계가 회사 생활의 성패를 좌우하는 사교클럽의 분위기로 흘러가면 그 회사는 망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몇 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가까운 친구가 다니던 A증권사를 그만두면서, A증권사는 틀림없이 망할 것이라고 단언했던 적이 있다. 이유는 단순했다. 임원들이 고객을 만나지 않고, 자기들끼리 친목을 다지는 사교클럽처럼 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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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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