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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킹]‘五感 체험’ 새 커피문화 만들어  

초일류기업의 경쟁력⑥ 스타벅스… 끊임없는 아이디어로 ‘커피 왕국’ 건설 

외부기고자 김종현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전략실 연구원
하워드 슐츠 회장은 고 말한다. 스타벅스 아이디어는 슐츠 회장이 이탈리아 밀라노에 출장갔다가 본 커피 바에서 따온 것이다. '평범함 속에서 발견한 성공.’ 성공한 기업가에게는 항상 그에 걸맞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물론 스타벅스를 일으킨 하워드 슐츠 회장에게도 이런 수식어는 많다. 그중에서도 ‘평범한 속에서 발견한 성공’은 슐츠 회장과 스타벅스를 지칭하는 일종의 카피가 됐다. 그도 그럴 것이 슐츠 회장은 커피가 이미 생활화돼 있던 1986년 고급 커피점 사업을 시작, 스타벅스를 나이키·코카콜라 등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켰기 때문이다.



지난 80년대 후반 미국에서 커피점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마치 지금 한국에서 김치 제조 판매업에 뛰어드는 것과 다름없는 일이었다. 참신성이나 혁신성이 없어 보이는 일이었던 것이다. 당시 커피는 미국에서 누구나 마시고 어디에서든 구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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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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