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박용석역사적으로 부의 상징이었던 황금. 한때 퇴물 취급받았던 금이 다시 광채를 뽐내고 있다. 지난 11월 말 금값은 온스당 4백 달러 저항선을 뚫으며 1996년래 최고치인 4백6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만 17% 오른 셈이다.
이러한 상승세는 자연스럽게 금광업체들의 주가 강세로 이어졌다. 필라델피아 금은 업종지수는 올해 무려 45% 가까이 올라 금값 상승세를 앞질렀다. 실제로 대표 업체들인 뉴몬트 마이닝(Newmont Mining)·배릭 골드(Barrick Gold)·플레이서 돔(Placer Dome)의 주가는 올 들어 각각 70%, 48%, 61% 올랐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황금 전성 시대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특히 관련 업체 주식에 투자할 때는 적지 않은 주의가 필요하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