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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클러스터 전략]‘메카노21’로 새 성장엔진 장착  

창원-로봇, 사천-항공, 진주-바이오… 전통기계 넘어 첨단기계로 업그레이드 중 

창원=김명룡 dragong@joongang.co.kr
이문우 창원전문대학 학장.무역수지 흑자 77억 달러. 작년 한 해 경상남도가 올린 경제 성적표다.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의 74%나 된다. 이만하면 이 나라 수출 전체를 이끈다 해다 과언이 아니다. 경남이 이처럼 승승장구하는 이유는 경남 전체 산업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이 뒤를 받치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은 전통적으로 제조업 중에서도 기계·자동차·조선·전기·소재산업이 강하다. 특히 기계산업은 다른 지역이 넘볼 수 없는 위치에 있다. 생산액 기준(2001년)으로 일반기계는 전국의 28.8%, 운송장비는 44.5%, 공작기계는 80%를 차지하고 있다. 김혁규 경남도지사는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기계류가 차지, 기계야말로 경남 발전의 주역”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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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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