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ews

[미국]핼리버튼, 이번엔 이라크 스캔들  

미군에 비용 과다청구 혐의… 前 CEO 딕 체니 부통령 구설수 올라 

외부기고자 뉴욕=심상복 중앙일보 특파원 simsb@joongang.co.kr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남부 멕시코만 근처에 있는 핼리버튼 영업소. 석유 탐사와 시추 설비를 보수해 주는 곳이다.딕 체니 미국 부통령은 1995년 1월부터 2000년 8월까지 핼리버튼이란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일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러닝메이트를 이뤄 대선에 출마하기 직전까지 근무한 이 회사는 유전 개발에 관한 종합 엔지니어링회사로 이 분야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런데 이 회사가 지난해 체니에게 16만2천3백92달러의 급여를 지급했다. CEO로 재직했던 기간 중 급여의 일부인데, 계약에 따라 2005년까지 나눠 주기로 했던 것이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