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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NYSE 개혁 나선 40대 CEO  

골드만삭스 사장 출신 존 테인 1월15일 취임… 투자자 신뢰회복이 급선무 

외부기고자 뉴욕=심상복 중앙일보 특파원 simsb@joongang.co.kr
존 테인 뉴욕증권거래소 신임 CEO가 받는 급여는 연간 4백만 달러(약 48억원)에 달한다.세계 자본주의의 상징이자 2백1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수장에 40대가 임명됐다. 존 테인(47) 골드만삭스 사장이 주인공이다. 그는 새해 1월15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지난 9월 리처드 그라소 전 회장 겸 CEO가 과도한 연봉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물러난 뒤 3개월 만에 후임 체제가 갖춰진 것이다.



NYSE는 2001년 엔론의 회계부정 사태 이후 증권사들의 직·간접 비리가 잇따라 터져나오면서 시장의 질서를 바로잡는 데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기 시작했다. 이런 와중에 36년간 NYSE에 몸담으며 1995년부터 회장 겸 CEO로 재직하던 리처드 그라소의 고액 연봉이 도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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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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