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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스 충격 벗어나 우주경제 개막  

中 경제 2003년 10대 핫 이슈… 부패 부호들 줄줄이 쇠고랑 

외부기고자 베이징=유상철 중앙일보 특파원 scyou@joongang.co.kr
중국 최초의 유인 우주선 선저우 5호가 지난해 10월15일 오전 9시 중국 간쑤성 주취안 위성 발사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연말이면 상투적으로 쓰이는 말이 있다. ‘다사다난’(多事多難)이다. 중국 경제가 지나온 2003년은 바로 이 다사다난의 품 안에서 요동을 친 한 해였다. 중국에서 가장 많은 무역흑자를 내고 있는 한국으로선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중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 2003년의 10대 핫 이슈를 정리해 본다.



1.위안화 절상:2003년 일본이 G7 재무장관 회의에서 위안화 절상을 주장, 포문을 열었다. 막대한 대(對)중국 무역 적자를 기록하는 미국도 거세게 중국을 몰아붙였다. 때맞춰 위안화 절상을 기대한 7백억 달러의 핫머니가 중국으로 유입되기도 했다. 중국은 그러나 위안화 절상이 아시아에 새로운 금융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며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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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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